지구환경을 구하기 위한 탄소중립의 실천은 전 세계 모두에게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탄소배출이 가장 많은 철강회사 포스코는 기업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고 할 만큼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포스코의 강점과 탄소중립에 대처하는 자세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1. 포스코의 설립과 세계적 위상
국내 철강산업 발전의 꿈은 1960년대 종합제철 건설계획 수립으로 구체화되었습니다. 자본, 기술, 경험도 없는 상태였지만, 1968년 4월 1일 창립식을 시행하며 일관제철소 건설의 대장정을 시작하였다. 제 1고로는 1973년 6월 9일 최초로 쇳물을 생산하였다. 같은 해 7월 3일 제 1고로를 준공하여 국내 최초로 일관제철소 가동에 들어갔다.
포스코는 세계적인 철강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철강 부분 글로벌 지표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유지하며 세계 최고 철강사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 World Steel Dynamics가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순위에서 2022년 기준 13년 연속 1위에 선정되었습니다.
포스코는 친환경 기술혁신, 고부가가치 제품, 가공비용, 인적역량, 신성장사업, 투자환경, 국가위험요소의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평균 8.5점으로 종합 1위를 달성하였습니다. 이외에도 포스코는 S&P Global Commodity Insights가 주관한 제10회 글로벌 메탈 어워즈에서도 2018년과 2020년에 이어 '최우수 철강사' 상을 받아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인정받았습니다.
2. 포스코의 강점
포스코의 강점 중 하나는 스마트화 중심의 효율적인 생산시스템입니다. 세계 최대 단일 제철소 1, 2위를 모두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 팩토리가 적용된 미래 이미지는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2016년 이래 빅데이터, AI 등 기술을 도입하고 스마트과제 321건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2500억 원의 원가절감에 성공하였습니다. 현재는 '도메인 지식을 기반으로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더욱 고도화할 방침입니다.
다른 강점은 세계적인 기술력과 WTP(World Top Premium) 제품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2014년부터 WTP 제품으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WTP 제품은 시황에 관계없이 일반강 대비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미래 시장을 선도할 기술성과 시장성,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입니다. 마케팅, 생산 및 연구소 등의 노력의 결과로 판매량을 꾸준히 늘어 지난해 1000만 톤을 넘어섰습니다. 포스코는 올해도 WTP 제품을 수익 창출의 중심에 놓고 프리미엄 전략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비용혁신과 그룹시 시너지 창출 등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2020년 기준 연간 2300억 원의 원가절감을 3분기 만에 달성하는 극한의 비용혁신을 보여주었습니다. 향후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법인에도 적극 추진하여 글로벌 성과를 낼 계획입니다. 또한 포스코는 글로벌 인프라 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사업구조 개편을 시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2017년 9953억 원이던 영업이익은 2019년 1조 1804억 원으로 지속 상승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3. 탄소중립에 대처하는 자세
포스코는 2020년 12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하였습니다. 이는 탄소 배출이 불가피한 철강산업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매우 도전적인 선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2030년 20%, 2040년 50%의 감축목표도 제시했습니다.
사업장 및 사회적 감축 수단을 병행하면서 목표를 이루어갈 예정입니다. 1단계는 에너지 효율 및 저탄소이며, 2단계는 철광석과 코크스, 석회석 등을 첨가한 뒤 녹여서 선철을 만드는 과정인 제선 공정에서의 탄소저감활동입니다. 3단계는 수소환원과 재생에너지 기반의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제철공정을 구현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현대차와 수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에 상호협력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수소를 환원제로 투입하는 수소환원제철을 통해 반응 생성물로 이산화탄소가 아닌 물만 발생할 수 있도록 전환할 방침입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기업시민 경영 및 지속가능 경영을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전체 수익의 10%를 환경에 투자하고 환경경영인증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할 것입니다. 또한 대기오염물질 최소화, 부산물의 자원순환, 용수 최적화 및 재활용, 내실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화학사고 예방, 생물 다양성 보전활동 등을 통해 친환경 제철소를 구현하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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