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 산업과 파리바게뜨의 행복상생

국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주식은 쌀이었다. 물론 지금도 쌀이 주식이지만, 국내 빵 소비도 쌀에 못지않음을 알 수 있다. 프랜차이즈, 개인 등 베이커리를 다루는 자영업은 셀 수 없이 많다. 우리나라의 베이커리 산업 동향과 파리바게뜨의 행복상생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출처 : 파리바게트 홈페이지

 

목차

1. 국내 빵 소비 현황

2. 베이커리 전문점 현황

3. 파리바게트 역사와 수상경력

4. 파리바게뜨의 행복상생

 

국내 빵 소비 현황

빵은 공장에서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양산빵과 전문점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베이커리로 구분한다. 양산빵과 베이커리의 비중은 약 3:7로 추정되며, 판매액으로 보면 베이커리가 80%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내 1인 가구의 비율은 30% 넘는다. 이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대로 자리 잡았다. 1인 가구 증가는 산업 여러 분야에서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는 쌀을 주로 소비했지만, 생활 여건이 좋아진 시기에는 식생활에도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국내 빵 소비에도 위에서 말한 두 가지 요소가 크게 작용하였다. 국민 1인당 빵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단팥빵을 기준으로 한다면 2018년 기준으로 91개나 되었다. 

빵 소비량 증가는 가계의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에서도 변화를 보여왔다. 2015년 월평균 1.9만 원에서 2019년에는 2.2만 원으로 증가하였다. 식료품, 비주류 음료, 쌀을 포함한 곡류 지출액 등과 비교해 봤을 때 최소 2배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하였다. 앞서 말했던 1인 가구 증가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빵 소비량을 확대시켰다.

 

베이커리 전문점 현황

베이커리는 2020년 8월 기준 18,502곳에서 영업 중입니다. 국내 인구의 50%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수도권의 비중은 인구와 비슷합니다. 베이커리 전문점 창업은 2016년을 고점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반면 폐업은 2천여 곳 이상으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의 발생 영향으로 가게규모가 작은 매장을 중심으로 폐업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2020년 기준으로 베이커리 전문점의 평균 영업기간은 9년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56% 정도는 5년 이상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타 분야의 자영업에 비해 영업기간이 길었습니다. 커피전문점이나 치킨집은 매장의 종업원이 적은 반면, 베이커리는 빵을 굽는 사람과 매장에서 안내하는 사람이 필요해 더 많은 인원을 고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이커리 전문점 중에서 프랜차이즈 매장은 매장수 기준으로는 47%, 매출액 기준으로는 약 60% 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표적인 프랜차이즈로는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가 있습니다. 대형 프랜차이즈와 별개로 도넛, 샌드위치 등 특정 품목을 판매하는 명랑핫도그, 앤티앤스 등도 매장수를 점점 확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 역사와 수상경력

프랑스 파리에서 베이커리르 배우고 돌아온 한영수 대표에 의해 1988년 창업되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국내에는 빵문화가 제대로 자리잡지를 않았습니다. 한영수 대표는 파리에서 배운 빵에 대한 문화를 국내에 도입하려 노력하였습니다. 초창기에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단맛이 강한 빵을 만들었습니다. 1990년대에는 고급 빵의 개념을 도입하며, 케이크 및 딸기타르트 등 다양한 디저트도 출시하며 베이커리 시장에서 확고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국내 및 해외를 포함하여 4,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의 빵에 대한 높은 품질 및 서비스는 많은 상을 수상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여러 상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프랑스의 국제 품질 경쟁인 Monde Selection International Quality Award입니다. Monde Selection은 이상적인 품질, 디자인, 기술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회로 알려졌습니다. 그 외에도 수많은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014년 중국 CCTV에서 대한민국 베이커리 부문 1위, 2017년 아시아 디자인 어워드에서 식품부문 금상 수상이 그것입니다.

 

파리바게뜨의 행복상생

파리바게뜨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조금은 낙후된 지역의 소외된 계층, 청년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로 하여금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지역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자란 농산물뿐만 아니라 문화유산 등 지역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자원들을 활용하여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자연환경과 생태계 보호를 위한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몇 가지 소개해 보겠습니다. 논산 딸기, 문경 오미자, 경산 대추, 무안 양파, 제주도 구좌당근, 풍기 인삼 등이 그것입니다. 지역 특산물을 베이커리에 접목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이익 추구는 물론이고 지역사회와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파리바게뜨는 고객, 지역사회, 환경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