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를 투자하기에 앞서 NAV와 iNAV, 괴리율 및 추적오차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TF 투자 시 관련 용어를 반드시 알아야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내가 투자하고 있는 ETF가 잘 운용되는지 파악하는 요소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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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AV와 iNAV
2. 괴리율 및 추적오차
결론 요약입니다.
- NAV : 매일 장 마감 이후 ETF 순자산 가치
- iNAV : 거래소 실시간 제공 추정 순자산 가치
- 괴리율 : 시장가격과 NAV의 차이
- 추적오차 : 기초지수와 NAV의 차이
1. NAV와 iNAV
첫 번째로 알아볼 ETF 용어는 NAV와 iNAV입니다. 우리말로 표현하면, 순자산가치와 실시간 추정 순자산가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자산가치라는 말이 의미하듯, ETF 1주가 가지고 있는 금액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 NAV : 1일 1회 산출, 장 마감 이후 계산한 ETF 순자산 가치
- NAV 계산 : (순자산총액 - 부채)/증권수
NAV(Net Asset Value)는 그림에서 보듯이, ETF의 자산에서 운용보수 등을 포함한 부채를 차감한 순자산총액을 ETF 발행 증권 수로 나눈 값이 됩니다. 예를 들어, 자산이 5,000만 원인 ETF가 부채 10만 원과 증권 수 10,000좌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순자산총액은 4,990만 원, NAV는 4,990원이 되는 것입니다.
- iNAV : ETF 거래를 위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추정 순자산 가치
iNAV(Indicative Net Asset Value)는 실시간 추정 순자산 가치를 의미합니다. ETF의 실제 가치에 비해 비싸게 사거나, 싼 가격에 파는 일이 반복되면 기초지수의 가격변동을 추종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에게 iNAV를 제공함으로써, 현재의 시장가격과 비교하여 매매하도록 도움을 주게 됩니다. iNAV는 증권사별로 당일, 장중 또는 현재라는 표현으로 제공됩니다.
2. 괴리율과 추적오차
ETF 거래 시에는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iNAV와 시장가격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매 시 손익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면 괴리율과 추적오차를 확인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 괴리율 : 실시간 순자산가치(iNAV)와 현재 시장 가격의 차이
- 괴리율 계산 : {(시장가격 - 순자산 가치)/순자산 가치} × 100
NAV를 기준으로 시장가격이 높다면, "가격이 높게 거래된다"라는 의미입니다. 보통의 ETF는 괴리율이 크지 않지만, 여러 요인으로 괴리율이 크게 발생한다면 투자 시 주의해야 합니다.
- 추적오차 : 기초지수와 순자산가치(NAV)의 차이
ETF는 기본적으로 기초지수를 충실히 따라가는 상품입니다. 그러나 운용보수, 배당금, 거래비용 등의 이유로 오차게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발생하는 오차를 추적오차(Tracking Error)라고 합니다. 현실적으로 추적오차가 0인 것은 불가능하며, 최대한 오차가 작을수록 ETF운용이 잘 되고 있다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 투자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투자 포인트입니다.
지금까지 ETF 용어 중에서 NAV, iNAV, 괴리율, 추적오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투자를 시작할 때,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용어는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투자하고 있는 ETF가 잘 운용이 되고 있는지, 나의 수익률을 조금이라도 높여줄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기억해두셔야 할 필수 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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