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아프면 큰 병원에 가야 빨리 치료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틀린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병원의 규모가 클수록 진료비 부담도 커집니다.
같은 증상을 치료하는 데 저렴한 방법은 없을까요?
여기 있습니다. 병원 진료비를 절약하는 4가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핵심요약입니다.
1. 동네병원 : 본인부담금은 진료비의 30%
2. 진료의뢰서가 있어야 건강보험 혜택 적용
3. 병원 재방문 시 진찰료 30% 저렴
4. 공휴일 30%, 심야진료 최대 100% 추가 비용
1. 동네 병원 활용
감기에 걸리거나 허리가 아프면 보통 동네 병원을 찾습니다.
집에서 가깝기도 하지만, 진료비가 큰 병원에 비해서 저렴하기도 합니다.
병원은 규모에 따라서 1차, 2차, 3차 병원으로 나누어집니다.
- 1차 병원 : 29개 이하의 병상이 있으며, 의사 1~2명이 진료하는 보건소 및 소규모 의료기관
- 2차 병원 : 30~499개의 병상, 진료과 4개 이상과 수술이 가능한 종합병원
- 3차 병원 : 500 병상 이상, 최소 9개 이상의 진료과가 있는 대학병원 등의 상급종합병원
참고로 상급종합병원은 3년마다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합니다.
2023년 현재 상급종합병원은 전국에 걸쳐 총 45개소입니다.
병원 진료를 마친 후 실제 환자가 지급하는 비용을 본인부담금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경우의 본인부담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규모 | 본인부담금 |
---|---|
1차 병원 | 요양급여비용총액의 30% |
2차 병원 | 요양급여비용총액의 50% |
3차 병원 | 진찰료비용의 100% + 나머지 요양급여비용의 60% |
참고로 65세 이상, 임신부 등의 조건에 따라 비율이 달라집니다.
감기 같은 가벼운 증상일 경우, 동네 병원은 대략 3~4천 원의 진료비가 나옵니다.
반면에 대학병원은 24,000~30,000원 정도로, 8배가량 비싸집니다.
몸살, 허리통증 등의 치료를 위해서는 가급적 동네 병원을 이용하시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2. 진료의뢰서, 재방문 및 진료 시간
병원 진료비를 아낄 수 있는 나머지 3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진료의뢰서, 재방문, 정규 진료 시간입니다.
- 진료의뢰서 : 건강보험 혜택 적용 위한 필수 서류
- 재방문 : 진찰료 30% 저렴
- 진료 시간 : 공휴일 또는 심야 진료 시 최대 100% 추가 비용
2-1. 진료의뢰서
동네 병원에서 치료가 잘 안 되거나, 심각한 병으로 의심될 때 큰 병원에 가게 됩니다.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볼 수 있지만 비싼 진료비를 부담해야 합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진료의뢰서입니다.
동네 병원에서 발급받은 진료의뢰서가 있다면, 건강보험 적용으로 진료비가 낮아집니다.
2-2. 재방문
병원에 처음 방문하면 초진 진찰료, 두 번 이상부터는 재진 진찰료가 적용됩니다.
재진 진찰료는 초진보다 보통 30% 저렴합니다.
치료가 되지 않아 병원을 옮기는 경우가 아니라면, 가급적 같은 병원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진 진찰료 적용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감기 등 일반 질환 : 30일 이내
- 고혈압, 당뇨 등 만성 질환 : 90일 이내
2-3. 정규 시간
몸이 아픈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불편함을 견딜 수 있다면, 병원의 정규 진료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왜냐하면, 병원은 진료시간에 따라 추가비용이 발생합니다.
- 공휴일 : 기본 진찰료의 30% 추가
- 심야진료 : 기본 진찰료의 50~100% 추가
지금까지 병원 진료비를 아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신 내용일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기억해 주시고, 앞으로 병원 방문 시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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